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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1. TUE

Fortune Teller

소원을 말해봐

신비로운 우주의 기운을 끌어 모은 러키 타로 백의 탄생


디올 하우스 역사상 최초의 여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데뷔 컬렉션은 온통 ‘여자’ 이야기로 가득했다. 티셔츠에 새긴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돼야 한다(We Should All Be Feminists)’ 슬로건이 대변하듯 한층 강렬하고 진화된 페미니티가 런웨이를 휩쓸었다. 그녀가 정의한 이 시대의 여성상은 자유롭고 유연하며, 자주적인 모던 레이디. 화이트 펜싱 수트를 시작으로 우아한 튤 드레스와 스니커즈, 러프한 바이커 재킷 등 소재와 스타일을 믹스해 과감한 여성미를 추구하며 마리아식의 ‘뉴 룩’을 창조했다. 그중에서도 스포츠 쿠튀르의 미학을 극대화해서 하우스의 장인 정신이 깃든 하이테크 기법. 속살이 훤히 드러나는 트랜스페어런트 튤 스커트와 재킷과 백에 수놓은 12가지 별자리, 타로 엠브로이더리 장식들은 환상적인 동시에 묘한 신비로움을 자아냈다. 연인과 태양, 달, 행운을 상징하는 타로 카드 속의 일러스트레이션을 고스란히 담은 타로 카드 백은 마리아가 그려낸 진취적인 신여성상을 제시하며 긍정의 기운을 내뿜었다. “당신의 꿈을 추구하는 방법을 배워보라”. 무슈 디올의 말대로 그 가능성을 키워줄 행운의 키 백이 되지 않을까. ‘태양’ 타로 카드를 형상화한 자수 장식의 클러치백은 2백만원대, Dior.

CREDIT

EDITOR 유리나
PHOTOGRAPHER 우창원
DIGITAL DESIGNER 오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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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본지 0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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