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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5. FRI

ROYAL BEAUTY

메건 마클 결혼식의 모든 것

로열 웨딩을 완성하는 네 가지 아름다움 ‘오래된 것, 새것, 빌린 것, 푸른빛의 것’에 대하여


길고 긴 연애와 드라마틱한 로맨스로 영국의 새로운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른 메건 마클이 공식적인 로열 패밀리가 됐다. 전 세계는 물론 패션 월드를 뜨겁게 달군 결혼식의 한 장면을 위해 영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총출동했다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그녀의 아름다운 웨딩 스토리에 패션적 시선을 더했다.




STEP 1 GIVENCHY HAUTE COUTURE DRESS

메건 마클이 베일의 길이가 무려 5m에 달하는 지방시의 오트 쿠튀르 드레스를 입고 모습을 드러낸 순간 결혼식을 지켜보던 이들은 모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첫 째로는 우아한 실루엣의 드레스가 그녀의 내추럴한 매력을 극대화하는 디자인이었기 때문이고, 둘째로는 그녀의 웨딩 드레스 디자인을 현재 지방시를 이끌고 있는 디자이너 클레어 웨이트 켈러가 맡았기 때문이다. 에르뎀, 알렉산더 맥퀸, 랄프&루소 등 수많은 브랜드의 디자이너들이 거론됐지만, 올해 1월 메건 마클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켈러를 찾았다. 한 벌의 드레스를 위해 그들은 긴밀하게 의견을 나눴고 결과물은 보이는 대로 성공적이었다.



어깨를 감싼 보트 네크라인은 그녀의 갸름한 얼굴과 긴 목을 아름답게 드러냈고, 트리플 실크 오간자 소재는 구릿빛 피부를 고혹적으로 빛냈다. 베일 역시 특별하다. 5m의 긴 길이에 달하는 베일의 플라워 엠브로이더리는 일반적인 꽃이 아닌 앞으로 영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다져갈 53개국의 국화들이다! 평범한 드레스에 미래의 이야기를 담는 아이디어로 환상적인 디자인을 완성한 것.





STEP 2 STELLA McCARTNEY

결혼식을 마치고 200명의 하객이 기다리고 있던 윈저성의 프로그모어 하우스에서 열린 피로연을 위해 메건 마클은 또 한 명의 디자이너를 만났다. 그 주인공은 바로 스텔라 매카트니의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다. 사실 그녀가 매카트니를 선택한 것은 놀라운 일은 아니다. 여성 인권에 관심이 많은 메건 마클의 성격상 매카트니와 그녀의 만남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일. 홀터 네크 라인의 디자인과 부드러운 가죽 소재가 결합된 드레스가 밝은 분위기의 파티와 잘 어울린다. 사실 이 디자인은 케이트 미들턴이 결혼 당시 세컨드 드레스에 레이스 소재를 활용하지 않았던 전통을 따른 결정이라고.





STEP 3 DIANA’S RING

‘‘오래된 것, 새것, 빌린 것, 푸른빛의 것’ 신부의 행복을 빌어주는 영국 결혼 풍습의 두 가지를 채우는 아름다운 다이아몬드 링은 바로 해리 왕자의 어머니인 다이애나 비의 유품이다. 결혼식 당시에는 여왕이 물려준 다이아몬드로 세팅된 링을, 피로연으로 이동 중에는 영국 브랜드 재규어의 1968년식 컨버터블 오픈카를 타고 이동했다.




STEP 4 DANIEL MARTIN

내추럴한 스타일링의 마무리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다니엘 마틴이 담당했다. 구릿빛 피부에 우아함을 더하는 피부 표현과 스모키한 아이 메이크업 그리고 자연스레 결을 살린 눈썹과 가리지 않은 주근깨로 완성된 메이크업이 내추럴 뷰티의 정수를 보여준다. 구조적인 웨딩 드레스를 돋보이게 하기 위한 다니엘의 섬세한 손길이 극대화되는 순간.

CREDIT

에디터 최원희
사진 인스타그램 (@KENSINGTONROYAL, @GIVENCHYOFFICIAL, @STELLAMCCARTNEY, @DANIELMARTINE)
디자인 황동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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