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총정리 Adieu 2021 #방구석 플렉스 #올해의 아이콘

2021년 패션계엔 무슨 일이 었었을까? 시대 흐름에 맞게 발 빠르게 변화한 패션 이슈들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사건사고들.

프로필 by 김지회 2021.12.06
 
SUNWOOMISS SOHEEJUNTAE KIMCHA MYUNG

K-DESIGNER

한국 디자이너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한 해. 회오리 감자를 연상시키는 선우부터 카디비, 마일리 사이러스, 두아 리파 등 해외 셀럽들이 먼저 주목한 미스 소희준태킴, 베개를 연상시키는 풍성한 차명의 옷까지. 곧 이들의 이름을 4대 패션 위크 기간에 마주하게 될지도!
 

OH, MY TEDDY BEAR

랑방을 떠난 지 5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딴 ‘AZ 팩토리’를 론칭한 앨버 엘버즈. 그는 올해 초 오트 쿠튀르 기간에 첫 번째 쇼를 연 뒤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났다. 안타까운 죽음과 그간 남긴 업적을 기리기 위해 45명의 디자이너들이 그를 추모하는 패션쇼를 2022 S/S 쇼 기간에 열었는데 그중 그의 시그너처였던 뿔테 안경과 보타이를 응용한 룩은 보는 내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올해의 아이콘

한류의 영향력은 어디까지일까?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각각 루이 비통과 구찌의 글로벌 앰배서더가 된 정호연이정재, 영화 <미나리>에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뒤 70대 나이에 쇼핑몰 지그재그 CF를 찍은 윤여정, 패션쇼장부터 메트 갈라 등 따로 또 같이 활동하며 가는 곳마다 인파를 몰고 다닌 블랙핑크. 그들이 있어 멀게만 느껴졌던 해외 이벤트들이 매일 밤 기다려진 한 해였다.
 

방구석 플렉스

팬데믹으로 생긴 ‘보복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명품 커머스가 줄줄이 등장하고 있다. ‘샤테크’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명품 구입을 투자의 일종으로 활용해 소비 벽이 낮아졌고, NFT 블록체인을 활용해 고유 식별번호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온라인 쇼핑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게 된 것. 이제는 매장 앞에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는 대신 누워서 쇼핑을 하는 날이 왔다.

Credit

  • 에디터 김지회
  • 사진 cha myung/juntae kim/miss sohee/sunwoo
  • 사진 dior/gucci/GETTYIMAGESKOREA/IMAXtree.com
  • 디자인 이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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